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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많은 분들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물 ETF도 승인했고 다가올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로 더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반감기가 무엇이며 날짜가 언제인지 자세하게 알려드리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비트코인 반감기
비트코인 반감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전에 먼저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2008년 금융 위기를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신원 미상의 남자로부터 만들어졌습니다.
달러는 중앙 은행이 화폐를 발행하고 통제하기 때문에 중앙은행 또는 정부로부터 개입이 없이도 사람들이 자유롭게 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에 암호 화학을 조함해 비트코인을 만들었습니다.
비트코인과 달러를 놓고 비교하자면 큰 차이는 중앙성에도 있지만 발행량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달러의 경우 위에 설명한 것처럼 기관의 요청에 따라 추가 발행이 가능하지만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이 지금 당장 2,100만여개가 나와있는 것이 아니고 채굴을 통해 점차 2,100만 개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해서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개념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말 그대로 발행량을 반으로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알고 계시는 것처럼 채굴이라는 과정을 통해 비트코인을 얻게 되며 반감기가 지나면 똑같은 채굴 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비트코인의 개수가 절반 가량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정확하게 210,000블록에 한번씩 일어나며 이걸 날짜로 계산하면 약 4년에 한 번씩 찾아옵니다.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보상이 50개였습니다. 첫번째 반감기를 거치면서 25 BTC, 두 번째 12.5 BTC, 현재는 6.25 BTC의 보상을 받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에 더해 조만간 다가올 반감기에는 3.1225 BTC로 줄어들 것입니다.
그런데 왜 비트코인 홀더들이 반감기에 대해 궁금해 합니까? 학생 때 배운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비트코인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반감기를 통해 비트코인의 발행 속도가 점차 감소하고 얻게 되는 BTC 수량이 적어지면 자연스레 희소성이 증가하게 되고 그로 인해 비트코인 가치가 상승할 것입니다. 따라서 달러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인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한 장치라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허점은 공급이 일정하지 않으면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길지는 않아도 비트코인이 만든 역사를 보았을 때 반감기 이후 엄청난 시세 분출이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
그럼 이제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는 정확히 언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채굴 속도에 따라 계속 바뀌지만 지금 속도로 보았을 때 대략 2024년 4월 21~22일 정도입니다.
2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기대감과 승인으로 인한 기관 자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이제까지의 상승을 이끌어 내었다면 현재 다가오고 있는 상승은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미리 반영된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통상 반감기가 되었다고 해서 바로 시세 분출이 나오는 것이 아니며 반감기 이후 약 1년 정도 이후에 시세가 많이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반감기 이후에 시세가 많이 올랐었으니 비트코인 매수 바로해야겠다는 생각은 위험한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가 그렇다고 해서 똑같이 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각자의 신중함을 가지고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에 맞춰 올바른 매매 및 투자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